[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트럼프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20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이제 곧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다. 세계는 '트럼피즘'과 '미국 우선주의' 앞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우리는 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0일간 우리나라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멈춰 있었다. 이제 다시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미국과 우리는 이미 메모리 반도체,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조선, 방위산업 등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열리는 등 트럼프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뒤이은 페이스북 메시지로 트럼프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분들을 서울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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