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고속·시외버스 '20%' 증편…하루 7.7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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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사진은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8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시는 '2025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와 시설물 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긴 연휴로 평소보다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버스 교통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확대된다.

증차 운행은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시행된다.

운행 대수는 평시보다 19% 늘어난 2574대, 운행 횟수는 20% 증가한 3927회, 수송 인원은 33% 많은 7만 7603명이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이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물 운영 상태를 사전 점검해 이용객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터미널 4곳에서 자치구와 함께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올해는 긴 연휴로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원활한 귀성, 귀경길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교통편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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