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진행 중인 15일 구글 실시간 트렌드에 '윤석열 체포'가 4위에 오르는 등 관련 검색량이 평소 대비 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동 관저', '석동현 변호사', '체포영장' 등도 관련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키워드도 관심을 끌었다.
같은 시간 엑스(X, 옛 트위터)에도 다양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엑스의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윤석열 체포(게시글 약 2만9820개)를 비롯해 체포영장 집행(약 1만8000개), 경호차장(약 8420개), 관저 내부(약 3080개)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차 집행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12일 만에 이뤄졌다. 이날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출석 수용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 체포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실로 이송될 것에 대비해 준비 중이다. 공수처 측은 "경호처 쪽에서 폭발물 검색이나 공간 확보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 왔다"며 "공수처 이송 경로 여부 등은 경호처와 협의해야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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