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13일 서울시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년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공유 상호점유재산 일괄 교환' 사례를 발표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가 점유한 서울시 재산과 서울시가 점유한 국유재산 약 5만㎡(1089억원, 36개 시설)의 대규모 재산 소유권 불일치를 한 번에 해소한 바 있다.
시는 또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등기 전산 정비 △대부료·변상금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 실적 △수입 증대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혜경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인 업무로 공유재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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