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내년 상반기 선정 예정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는 '바이오 경제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는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바이오 등 4개 분야 17개 기술에 특화돼 양산을 목적으로 개발 및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등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지원, 지원 사업 예타 특례 가능, 인허가 신속 처리, 기술·인력·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 받는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중 공모 절차에 들어가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여부, 선도 기업 보유·투자 계획, 지역별 산업 생태계 성숙도, 기반시설·전문인력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내년 상반기 중 발표·지정할 계획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의 강점을 내세우고 산·학·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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