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양춘식)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4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월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통해 24억원(주당 50원 해당)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 및 의무 보유기간 6개월이 경과 후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자사주 취득·소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종료됐다.
당시 KT스카이라이프는 시가배당율 4.08%에 해당하는 주당 350원(167억 원)의 현금배당을 함께 공시하고 주당 총 400원 상당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누적금액 약 2천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TPS(위성방송+알뜰폰+인터넷) 가입자 순증 및 콘텐츠 투자 확대 등 스카이라이프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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