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이번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기존 3~4일 걸리던 한글 자막 제공 소요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자막의 정확성은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VOD별 메인 페이지 내 'AI 자막'이 표시된 콘텐츠에서 한글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자막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켜기·끄기' 기능을 통해 끌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대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사, 교양 콘텐츠까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소리 없이 자막으로만 시청하길 원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B tv 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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