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전세계 63개국 큐브 팬들이 모이는 세계 선수권 대회가 인천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는 참석자 3천여 명 규모의 국제 행사다.
지난 2011년 태국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현재까지 150개국 20만명 이상의 선수가 각종 경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3x3x3 형태 큐브를 최대한 빠르게 맞추는 스피드큐빙 경기와 한 손 맞추기, 눈 가리고 맞추기 등 17개 종목 별 챔피언을 선발할 예정이다. 3인 1조 릴레이 국가대항전도 펼쳐진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 큐브 마니아들이 마음껏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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