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상용화한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특정 지역 내의 ▲이동 수단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 등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토대로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 도입을 협의 중이다. 또한 SK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개방형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SK텔레콤은 이미 기지국 정보와 AI를 활용하는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도시∙안전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MWC 2023의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지닌 ICT와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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