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승훈)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3인을 27일 선정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다.
KT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27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심층면접 대상자 3인을 이같이 선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7일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금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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