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는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1997년 SK텔레콤에 입사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하고 이를 바탕으로 LTE·5G 테크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통신, 미디어, 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 전문가다.
SK브로드밴드는 "박 신임 사장은 SK텔레콤과 T-B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의 미디어, 기업간거래(B2B),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다음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최근 유영상 대표는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위원장으로서 시너지를 강화해 왔다"며 "SK브로드밴드 이사회 의장으로서 박 신임 사장과 함께 T-B 시너지와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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