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재단, 연 1천200만원 지원 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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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개 프로젝트 선정, 기술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굴 목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공모 사업 '사이드임팩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연간 운영비 1천2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사진=브라이언임팩트]
[사진=브라이언임팩트]

사이드임팩트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첫 공모 사업이다. 사이드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 공익을 위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기술 기반 프로젝트나 서비스를 찾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인 이상이 참여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직 법인 혹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적 없는 초기 단계 프로젝트가 지원 자격을 갖는다.

공개 모집 기간이 끝난 후 8월 15일부터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모든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커뮤니티 구성원 리뷰(후기)와 투표를 통해 오는 10월 최대 10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021년 6월 설립한 재단이다. 그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세워졌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5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정호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우리 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공모 사업이 이를 돕는 하나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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