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진두항 회센터 재개장…화재 1년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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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점포 규모…관광객 편의·화재 안전 시설 등 구축

4일 재개장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영흥수협 회센터 전경 [사진=인천시]
4일 재개장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영흥수협 회센터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 2021년 12월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영흥수협 회 센터가 1년 6개월 만에 재 개장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 센터 준공·개장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신영희 인천시의원, 백동현 옹진군의원, 김성범 인천해수청장, 김영민 상인회장, 임병묵 영흥수협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두항 회 센터는 화재 직후 건물 철거, 실시 설계, 인·허가 등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건축 면적 2천962㎡(896평),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회 센터와 직판장 등 40개 점포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영흥수협은 화재 피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오는 12월까지)와 보증금(2년 간)을 각각 동결하기로 했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회 센터 재 개장으로 관광객 유치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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