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뉴거버넌스구축TF(태스크포스)가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15대 개선안과 10대 권고안을 KT 이사회에 제출했다.
KT는 TF가 17차례에 걸친 집중 논의 끝에 대표이사(CEO)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 이사회 기능 강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15대 지배구조 개선안과 10대 권고안을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회는 TF에서 제시한 개선·권고 사항에 대해 상법과 정관, 관련 규정상 문제가 없는지 추가 검토하고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CEO 후보 심사 과정에서 인선자문단이 사내외 CEO 후보자군 구성부터 최종 면접평가까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TF 개선안과 일부 권고안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지난 4월 주요 주주가 추천한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 5인으로 구성돼 있다. TF는 그동안 참호 구축과 낙하산 인사 방지, 이사회 경영 감독 강화 등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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