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각지 초·중·고교생을 찾아가는 AI·소프트웨어 교육인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코딩스쿨은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업을 진행하는 SK텔레콤 ESG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28개 학교를 방문해 1천29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 수업을 진행했다.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방문 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 행복코딩스쿨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양사 강점을 살려 ESG 활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기존 대비 행복코딩스쿨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최신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뭉친 만큼 기존 행복 코딩교실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육 대상 학교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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