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총 275가구를 선정해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 건강·영양 상태를 파악해 국가 건강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계획됐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천800가구를 대표 선정·추진한다.
전문 수행팀은 이동 검진차로 건강 검진, 설문, 영양 등 약 400개 항목을 상시 조사한다. 통계 결과는 개인 별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 및 영양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6곳에서 조사를 마친 상태로 이달 미추홀구, 7월 연수구, 8월~10월 계양구·중구 등 5곳(각 25가구)에서 추가 검진·조사할 예정이다.
정혜림 건강증진과장은 "나와 가족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기회"라며 "건강문제 진단, 질병 예방에 도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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