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라온 캐릭터에 NFT(대체불가능토큰)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NFT 발행·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라온 IP 성장을 위한 캐릭터를 NFT로 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KT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T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에 가치 소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2차 발행에서는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지.우.라 NFT'를 3천개를 발행한다.
지.우.라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이다. NFT 구매자는 7월에 ESG 실천 기업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우.라 NFT는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발행된다.
KT는 구매자 외 NFT 홀더(보유자)에게도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1차 NFT 홀더에게 보유 수량에 따라 2차 NFT에서 에어드랍(무료제공)과 화이트리스트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라온 NFT 발행은 단순한 NFT 이벤트가 아닌 ESG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차별점"이라며 "NFT를 통해 웹 3.0 시대에 맞는 다양한 B2B향 NFT 서비스로 신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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