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는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 6곳을 선발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AI 등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와 함께 디지털 포용 영역에서의 우수한 솔루션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을 중점으로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약 14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다. 세 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와 브이피피랩이 선발됐다. 하나루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풍력 중심의 가상 발전소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와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 등이 지원을 받게 됐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했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예방을 목표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휠은 도로 사고 원인을 음파 AIoT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분석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위플랜트는 위치정보 기반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매핑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들 기업은 최대 1억5천만원 지원과 함께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KT Bridge Lab 관악 센터의 사무 공간)를 제공 받는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천만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 기술·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을 발굴·지원해 소셜벤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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