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행복나눔기금'이 누적 300억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 정동 사무실에서 지난 10여년간 행복나눔기금을 기탁한 자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원을 시작으로 누적 후원 금액은 지난해 29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4월말 기준 3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 정기 기부액은 9천만원 수준이며, 이외 기간이나 금액에 상관 없이 구성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부하는 수시 기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이천, 청주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다"며 "ICT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의 6개 사업에도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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