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지역 시민원로들이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지·협력을 표명했다.
1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시민원로회의 위원 35명은 이날 관내 내항, 상상플랫폼, 월미공원 등을 현장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비전·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성공을 지지했다.
시민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시정·현안 사업 등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자문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 대표 50명으로 구성됐다.
원로회의는 지난 3월 재외동포청 인천 설립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심정구 의장은 "인천 내항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전진기지이자 무한한 미래 동력을 갖춘 곳이다. 지금이야 말로 내항의 가치 재 창조 방안을 논의하고 시행할 최적기"라며 "내항과 원도심을 문화,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발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140년 개항의 역사를 가진 내항과 원도심이 제물포 르네상스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원로분들의 많은 조언과 자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으로 인천은 750만 재외동포를 포함해 1천만 시민을 품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천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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