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북부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 남단과 수도권 매립지 일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확대(북부권)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7월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까지 용역 설계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달 중 입찰 공고를 거쳐 용역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이 최종 목표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성공 추진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강화 남단 18.92㎢, 수도권 매립지 16.85㎢ 등 총 35.77㎢다.
경제청은 지역 여건과 시민들이 원하는 개발 방향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념을 찾아 실현 가능성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및 투자 용지 확보·재원 마련 방안 등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용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화지역 및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며 "차질 없이 용역을 추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개발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