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출 기업 무역 기술 장벽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과 진종욱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 기술 장벽(TBT)대응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무역 기술 장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술 규제로 인한 애로 사항 발굴·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신 동향·정보 공유, 해외 인증 획득 지원 서비스, 기업 수출 애로 사항 조사 및 자문·교육·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진 원장은 "신 기술·제품 등 세계 시장에 발을 내딛는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 사항에 귀 기울이고 대응·해소 등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의 해외 기술 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IFEZ 입주 기업의 수출 역량 향상과 신 산업 선점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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