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견기업 고객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중견기업 전용 인터넷 회선 '비즈온'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비즈온을 통해 기업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 니즈를 만족시키고, 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출시하는 중견기업 전용 비즈온을 비롯해 기존의 대기업 전용 비즈넷과 중소기업 전용 오피스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의 세분화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비즈온 서비스는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고객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인터넷망 속도와 품질이 보장된다. 비즈온 올인원 서비스를 선택하면 프리미엄보안관제와 양자내성암호(PQC) VPN이 포함된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설정된 속도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통신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가령, 비즈온 고객이 업로드 100MB, 다운로드 1GB로 속도를 설정한 경우 같은 속도를 제공하는 비즈넷 서비스 이용요금에 비해 약 32% 절감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상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비즈온은 중견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기업고객의 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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