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게임 출시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후 6개월 간 양사는 다방면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투자한 아시아 게임 회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Warverse) 게임이다. 위메이드 최초로 PC,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170여개 국가에 글로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2022년 위메이드의 애저 클라우드 트래픽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초 론칭한 '미르M 글로벌'도 순항하며 애저의 글로벌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론칭한 '나이트 크로우' 역시 애저를 사용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론칭 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고 매일 서버를 증설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을 결합해 올 하반기 위믹스 플레이에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분야를 계속 늘려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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