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스팀 매출 6위 진입…'원펀맨' 콜라보 효과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원펀맨' 콜라보레이션에 힘입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지난 27일 오후 크로니클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원펀맨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업데이트 직후 세계 전역에서 차트가 역주행했으며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인 28일 오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에 오르며 톱10에 재진입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업데이트와 동시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태국 등 주요 11개 지역에서도 다시 한번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업데이트 직후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다운로드 수, 신규 유저수, 일일 접속자 수 모두 대폭 올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두 글로벌 인기 IP의 이번 콜라보레이션과 동시에 세계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출시 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 흥행 궤도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긴밀한 소통으로 크로니클의 인기와 성과를 탄탄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