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첫 번째로 외국인선수가 팀을 떠난다. 한화 이글스는 버치 스미스(투수)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스미스는 올 시즌 팀의 첫 경기인 지난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2.2이닝 동안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했다.
그는 당시 두 번째 투수 이태양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이 경기가 올 시즌 정규리그 한화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첫 번째이자 마지막이 됐다.
스미스는 당시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그는 다음날(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결국 한화와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구단도 교체 카드를 빨리 꺼낸 셈.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빠른 시일 안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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