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와 총 상금 4억원 규모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모집한다. 5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작품들을 모집해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7월 19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먼저 단독 공개된 후 네이버시리즈에서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문피아는 국내 판타지·무협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의 대표적인 등단 플랫폼이다. 문피아에서 연재된 작품 수는 약 7만편에 달하며 '전지적 독자 시점'(싱숑), '나노 마신'(한중월야), '재벌집 막내아들'(산경) 등 인기작을 배출했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지난해부터 연합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히든 특성 13개 들고 시작한다'와 '나 혼자 탑에서 농사' 등 다양한 인기작을 발굴했다.
두 회사는 공모전이 실력 있는 기성 및 신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웹소설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작품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웹소설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총괄 리더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영상화해 성공한 사례가 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 IP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더 넓은 세상으로 선보이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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