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유버스(UVERSE)' 출시를 기념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버스는 캠퍼스 라이프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유버스 가입 대학인 숙명여자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대학 전용 메타버스이자 유버스 플랫폼을 고도화한 '스노우버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위해 '빽다방'과 '한신포차' 팝업스토어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됐다. 학생들은 스노우버스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 체험하기 ▲N행시 신춘문예 등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는 '스터디윗미' 기능을 활용한 ▲일일 목표 학습시간 달성하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인 스노우버스 정문에서 NPC(Non-Player Character) 매니저가 나눠주는 전단지를 통해 이벤트 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캠퍼스 내 가로등 배너를 통해서도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존에 진입하면 빽다방 매장에서 홍보영상을 시청하거나 한신포차 매장에서 가상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최초 참여 시 1천 명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총 1천만 원 상당의 빽다방 교환권과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하루 1시간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스터디윗미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버스의 대학 특화 기능인 스터디윗미는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학우들끼리 모여 아바타 또는 캠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로, 모은 스탬프 수량에 따라 빽다방 쿠폰과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이벤트를 재학생들이 스노우버스에 매일 접속하고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요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유버스에 메타버스 광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에 큰 비용 부담 없이 가상 지점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유버스에 가입된 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교류할 수 있는 '대학로 이벤트 존(가칭)'을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월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가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만큼 기업과 실유저인 대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며 "Z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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