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중간요금제 최초 100GB↑ 제공... 23종 과기정통부에 신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1~150GB 사이 구간 중간요금제 신설...시니어·청년요금제도 마련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10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포함한 5G 중간요금제 23종을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0일 LG유플러스가 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0일 LG유플러스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U+]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0일 LG유플러스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U+]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4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3종 신설 ▲청년 요금제 14종 신설 등이다.

◆5G 일반요금제 중간 구간 신설

LG유플러스는 31~150GB 사이 구간 중간요금제 4종을 신설한다. ▲5G 데이터 에센셜(6만3천원·50GB) ▲5G 데이터 플러스(6만6천원·80GB) ▲5G 데이터 슈퍼(6만8천원·95GB) ▲5G 스탠다드 레귤러(7만원·125GB) 등이다.

LGU+가 신설한 5G 중간요금제 표. [사진=LGU+]
LGU+가 신설한 5G 중간요금제 표. [사진=LGU+]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5G 이용자의 평균 사용량을 고려한 5G 요금제(31GB·6만1천원)를 출시했지만 31~150GB 구간 요금제가 없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50GB, 80GB, 95GB, 125GB를 제공하는 요금제 4종을 추가로 발표해 이용자 선택권을 높이고 중간 구간에서 제한속도(QoS)도 확대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1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한다. 빠르면 이달 말부터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

무약정이면서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도 31~150GB 사이 중간 구간에 월 80GB(4만6천원), 95GB(4만7천5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추가 신설된다. 신설 온라인 요금제는 다음달 15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5G 시니어 요금제 신설

LG유플러스는 가입 가능 연령을 만 65세 이상, 만 70세 이상, 만 80세 이상으로 구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신설한다. ▲5G 시니어 A형(월 4만5천원·10GB) ▲5G 시니어 B형(월 4만3천원·10GB) ▲5G 시니어 C형(월3만9천원·10GB) 등이다.

LGU+가 신설한 5G 시니어 요금제 표. [사진=LGU+]
LGU+가 신설한 5G 시니어 요금제 표. [사진=LGU+]

신설 요금제는 데이터·부가통화 등의 제공량은 동일하고 연령대에 따라 월정액이 2~6천원 낮아진다. 만 65세 이상 이용자가 가입할 경우 연령대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된다.

신설 5G 시니어 요금제는 다음달 1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연령 증가에 따른 요금제 자동 변경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5G 청년 요금제 신설·부가혜택 강화

5G 청년 요금제 8종과 5G 청년 온라인 요금제 6종 등 청년을 위한 5G 요금제 총 14종도 신설된다. MZ세대 수요에 맞춰 5G 일반 요금제 및 5G 온라인 요금제와 월정액 수준은 동일, 데이터 제공량은 25~66% 확대했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하다.

청년 요금제 8종은 ▲4만7천원(10GB) ▲6만1천원(41GB) ▲6만3천원(70GB) ▲6만6천원(110GB) ▲6만8천원(135GB) ▲7만5천원(210GB) 등이다. 청년 온라인 요금제 6종은 ▲3만4천원(10GB) ▲4만4천원(41GB) ▲4만6천원(110GB) ▲4만7천500원(135GB)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구간별·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신설되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이 보다 확대됐다"며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U+, 5G 중간요금제 최초 100GB↑ 제공... 23종 과기정통부에 신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