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 타자' 김재환이 의미있는 기록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8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환은 두산이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중간을 가른 안타가 됐다.
김재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허경민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김재환은 타점을 올렸다. 개인 800타점째로 KBO리그 역대 41번째다.
김재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2018년 올린 133타점이다. 김재환의 적시타로 두산은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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