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원본 사진이 있으면 멋진 프로필 사진을 최대 140장까지 만들어주는 AI 프로필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생긴
AI 프로필 서비스는 이용자가 지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AI가 다양한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비 디스커버 앱에서 이용자 연령과 성별을 선택하고 이용자의 사진 파일을 업로드한 후 '생성(Generat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AI는 업로드된 이미지와 이용자 정보에 기반해 판타지(Fantasy), 타임슬립(Timeslip), 일상(Daily)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필 이미지 100개를 약 1분 이내로 그려낸다.
만들어진 이미지 100장 외에 새로운 이미지가 보고 싶으면 추가 생성도 가능하다. '추가 생성(Generate More)' 버튼을 누르면 2회에 한해 1회당 20장씩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가 입력한 이미지 하나로 총 140장의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다. SNS 프로필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는 건당 6천600원($4.99)이며 제작된 프로필 이미지는 결제 후 1년 동안 비 디스커버 앱에 저장된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한국어로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올 상반기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에 이용자 목소리와 모션을 입혀 비디오로 생성하는 'AI 모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이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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