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송된다.
'내 마음은 무지'는 3~5세 어린이들이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애니메이션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신남·기쁨·뿌듯함 등 긍정적 감정부터 두려움·속상함·서운함 등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 스스로 감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에피소드는 친숙한 일상 이야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구성, 6분 분량의 영상 26편이 방송된다. 이번 애니메이션엔 카카오프렌즈 키즈 캐릭터가 첫 등장한다. 무지의 동생 무찡, 제이지의 쌍둥이 누나 하타타지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내 마음은 무지' 제작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오서로 감독, '타요'∙'또봇V' 등 다수 인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집필한 신해강 작가, 천재 음악가로 불리는 박문치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아동 심리 전문가 정유진 하이토닥 소장이 자문을 맡았다.
고신우 카카오 지식재산권(IP) 사업개발팀장은 "'내 마음은 무지'는 카카오프렌즈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카카오프렌즈 키즈 캐릭터의 첫 시작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내 마음은 무지'를 시청하며 마음이 튼튼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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