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갤럭시S23 효과"…전자랜드, 올 들어 스마트폰 판매 22%↑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올 들어 전자랜드의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스마트폰 수요가 늘었고,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가 판매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갤럭시S23 시리즈가 출시된 2월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랜드는 지난 1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돼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여행·공연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고성능 카메라 등이 탑재된 최신 휴대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봤다.

졸업·입학·취업 등이 집중된 점도 판매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사회초년생 또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선물로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수요가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에서는 통신사 상품, 자급제 단말기를 원하는 대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휴대폰 구매처 중 하나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전자랜드에서는 소비자들의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 행사 및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