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DHS)와 디지털 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공동의향서(JSOI)'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박윤규 2차관과 디미트리 커스네조브 차관이 참여했다. DHS는 국민안전, 재난재해 대응 관련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차관급 조직이다.
공동의향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양국 공동 목표를 위해 핵심 인프라‧무인 항공 시스템‧사이버보안‧생화학 방어 분야에서의 연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DHS가 선발한 학생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윤규 2차관은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디지털 전환 혁신에 있어 국제 무대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첨단기술 파트너십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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