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날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와 국제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교육장관기구는 동남아시아 11개 국가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한 정부 간 협력 기구다. 동남아 전역에 26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델 아그네스 파스쿠아 베렌수엘라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사무국장과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 위원(7명) 해외 선진 교육 방문단이 동행했다.
대통령실 직속 정부 기관 차관급 인사로 구성된 필리핀 고등교육위는 자국 내 고등교육을 총괄한다.
방문단은 필리핀 국제고등교육법(ACE TNHE) 도입에 따른 고등교육위 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인천시교육청,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동아시아국제교육원 등을 탐방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에델 아그네스 파스쿠아 베렌수엘라 사무국장은 "협약을 통해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산하 회원국과 인천의 학생, 교사들 간 국제 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상호 우호 관계를 형성하며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하도록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지속 교류하고 교육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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