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안 한다던 OLED TV 왜 하죠?" 주주 송곳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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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소비자 선택권 확대·다양한 라인업 위해 출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안 한다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삼성전자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선 이같은 주주들의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한 주주는 삼성전자가 출시 계획이 없다던 OLED TV를 10년 만에 재출시한 데 의구심을 품었다. LG전자 등 경쟁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 다양한 라인업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OLED TV 도입 이후 목표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도 "QD-OLED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 조기 수율 확보로 양산이 안정화됐다"며 "올해부터는 제품 라인업 확대, 거래선 다변화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성장 및 고객 요구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제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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