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안 한다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삼성전자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선 이같은 주주들의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한 주주는 삼성전자가 출시 계획이 없다던 OLED TV를 10년 만에 재출시한 데 의구심을 품었다. LG전자 등 경쟁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 다양한 라인업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OLED TV 도입 이후 목표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도 "QD-OLED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 조기 수율 확보로 양산이 안정화됐다"며 "올해부터는 제품 라인업 확대, 거래선 다변화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성장 및 고객 요구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제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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