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13일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허종식 국회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도시공사(iH)사장, 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지역 내 전세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말 관내 임시 센터를 먼저 개소했다. 이후 예산 마련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임시 개소 후 지난 8일까지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 사례 등을 상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부평구 십정동(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전화 상담할 수 있다.
센터에는 인천시, HUG 등 관계 기관과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법률 상담, 전세 피해 확인서 심사·발급, 금융·긴급주거지원·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한다.
유 시장은 "다시는 전세 사기로 고통 받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식 개소를 통해 인천시 피해임차인들의 상담 편의 및 보다 안정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1차관은 "피해임차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선 현장 일선인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에서 책임감을 갖고 피해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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