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인 나인투랩스에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플랫폼 ‘옵스나우360'을 제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나인투랩스는 '뽑기방 킹덤'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게임 제작사다. 현재 나인투랩스는 웹‧모바일 기반 글로벌 메타버스와 타이쿤 게임을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나인투랩스의 모든 게임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여러 개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기능 업데이트, 메타버스 게임 출시 등으로 인프라 규모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인 운영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클라우드 사용량은 사업 초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나인투랩스는 옵스나우를 도입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삭제하고 실제 사용량에 맞게 변경했다. 클라우드 관련 업무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옵스나우 도입 이후 클라우드 비용이 이전보다 40% 이상 절감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홍대영 베스핀글로벌 GNP 사업부 매니저는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클라우드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옵스나우를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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