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윈클, 기후위기 대응 클라우드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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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 등 MOU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윈클과 넷제로(Net-zero) 클라우드와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오른쪽)와 박희원 윈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오른쪽)와 박희원 윈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넷제로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넷제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분석‧관리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비용 효율 개선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와 탄소배출량 상관관계에 대한 기준 데이터와 연동 기능을 개발한다.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360'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윈클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상쇄를 위해 자체 플랫폼인 '윈클 마켓플레이스' 관련 협력과 탄소중립 서비스 자문을 담당한다.

윈클은 지난해 설립한 지식 기반 기후행동 전문 기업이다.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인 윈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발행된 탄소배출권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속가능성은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옵스나우360를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비용 효율성 향상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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