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리오프닝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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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4포인트(0.86%) 오른 2433.69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86%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86%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54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667억원, 기관은 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가 전 거래일 대비 3.77% 올라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기아(3.32%), 현대모비스(2.82%), SK이노베이션(2.00%) 등도 오름세다. 반면 신한지주(1.03%), 카카오(0.96%), 네이버(0.48%)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9%), 운수장비(2.14%), 기계(1.9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0.06%), 증권(0.03%) 등은 약세다.

지난 1일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02%) 오른 3만2661.8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8.76포인트(0.47%) 내린 3951.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6포인트(0.66%) 하락한 1만1379.48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 경기 둔화로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가 개선돼 중국 증시가 크게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한국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평균 수출액이 20억 달러 초반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1포인트(0.27%) 오른 793.7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4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86억원, 기관은 4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성일하이텍이 전일 대비 9.46% 올라 장 초반 강세다. 이 외의 에코프로(5.43%), 엘앤에프(2.4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다우데이타(3.30%), 카카오게임즈(2.24%), 펄어비스(2.1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1.99%), 금속(1.35%), 화학(1.22%) 등이 오름세며 디지털(1.18%),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0.93%), 소프트웨어(0.91%)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70원(1.11%) 내린 1천30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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