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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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세로 상승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2420선을 웃돌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51포인트(0.77%) 오른 2421.15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 출발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102억원, 기관이 5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3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일 대비 2.36% 증가해 장 초반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1%), 종이목재(1.18%), 비금속광물이 오름세며 의료정밀(0.43%), 전기가스(0.11%), 보험업(0.04%) 등은 내림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0.31%) 상승한 3982.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72.04포인트(0.63%) 오른 1만1466.98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금리 안정과 브렉시트 합의 소식에 따라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 약세까지 영향을 주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수요일 발표되는 한국 수출입 통계에서 수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의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의 상승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0포인트(0.63%) 오른 785.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62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은 689억원, 기관은 2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천보가 전일 대비 6.62%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우데이타(3.59%), 엘앤에프(3.53%) 등도 오름세다. 반면 케어젠(2.44%), 에코프로비엠(0.66%), 에스엠(0.2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4%), 화학(1.87%), IT 부품(1.68%) 등이 오름세며 정보기기(1.02%), 전기·전자(0.21%), 운송(0.14%)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0원(0.06%) 내린 1천3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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