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등 수업 혁신' 이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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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교실' 등 운영 계획 발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중등 수업 혁신 운영 지원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 교실 수업 혁신 모델 개발‧공유,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학생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시 교육청에 따르면 '스스로 공부하고 함께 배우며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 비전을 바탕으로 '결대로 성장하는 수업' 및 '생각이 자라는 교실'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성 향상 수업, 경쟁이 아닌 응원·격려로 모두가 존중 받는 수업,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논‧서술형 평가 등이다.

먼저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미래형 수업·평가 실천 학교 '생각이 자라는 학교(가칭)', 교과별 논·서술형 평가 연수, 인천형 바칼로레아 실현을 위한 IBDP교원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료 교사와 수업을 나눠 함께 성장하는 교실 수업 개선 프로젝트는 릴레이 수업 나눔-Day(매달), 중등 수업 나눔 한 마당(11월), 교사 성장 아카데미(매달), 학교로 찾아가는 함께 나눔 동행 연수를 운영한다.

또 더불어 수업·평가 혁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마에스트로 인증제, 중등 수업 연구팀(400명), 중등 수업 혁신지원단(180명) 등을 실시한다. 교실 수업 혁신 모델도 개발·공유한다.

이밖에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메타버스 기반 인천상상공유학교(www.인천상상공유학교.kr)를 확대하고 여름학교를 오는 8월 진행한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학습드림코칭(고등학생 400명), 쌤튜브 가정학습 동영상(110편) 등도 개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중등 수업 혁신 계획을 통해 우리 인천교육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단순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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