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K-게임 해외 진출 돕는 '게임더하기' 지원 게임 모집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이 국내 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 게임을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는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게임개발사가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게임사의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게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배치하고, 해외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진출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에 상반기 30개, 하반기 6개 지원게임을 선정해 총 59억원 규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는 장르 제약 없이 모바일, 온라인(PC) 플랫폼 기반의 국내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스타트업 분야를 신설해 아이디어와 우수한 게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게임사는 최대 1억6천만원, 스타트업의 경우 최대 2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지원 게임은 오는 8월 31일까지 1개 이상의 해외진출 대상 국가에 직접 출시 가능해야 한다.

한편 이번 사업 관련 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원내용 및 사업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한콘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공고는 오는 6월 중 한콘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