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측 "세금 모두 납부…허위사실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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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관련국 법률 엄격히 준수했다" 강조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한구 CT Planning Limited(이하 CTP)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김한구 대표는 22일 성명문을 발표하며 "루머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며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특별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개인회사 CTP가 항간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개인회사 CTP가 항간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CTP는 '아시아문화 시장이 세계문화시장의 중심이 되는 것을 촉진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해외 프로듀싱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유한공사(주식회사)"라며 "중국 홍콩에서 설립, 등록됐으며 현재 베이징에 자회사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TP와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립 이래 현지·관련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했고 일부 인사들의 허위사실 유포와 달리 일체의 세금을 모두 납부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설명해다.

또한 김 대표는 "인터넷상에서 이뤄진 모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당사는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개인과 주체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더불어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하나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구축하는 사명에 주력하고 있는 CTP는 창립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높은 수준의 범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여러분께 선사해드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 Web3.0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문화 산업을 개척하는 사명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수 SM엔터 공동대표는 최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CTP가 역외탈세와 관련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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