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을 개최했다. 액화수소산업 발전 및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육성을 위한 행사다.

포럼은 정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액화수소 등 수소 산업 활성화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 식전 행사로 수소고상버스 시승식이 열렸다. 이어 인천시와 정부부처, 각 기업들이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실시협약' 및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을 위한 친환경 공항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럼 준비위원장인 연세대 문일 교수 개회로 시작된 각 부문별 세션에서는 정부 정책과 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액화수소 등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액화수소 생산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수소 성장을 견인할 최적화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유 시장과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구헌상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지영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