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인천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스마트마이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이들 기관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변주영 경제자유구역청 차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스마트 마이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인천관광공사 실증 프로그램 추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컨벤시아, 하버파크호텔, 시티투어버스 등 인천관광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제품 실증·상용화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투자 지원 및 글로벌진출사업 등과도 연계해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스타트업이 인천관광공사의 실증 자원을 활용해 좋은 레퍼런스를 갖고 상용화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천 관광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주영 경제청 차장은 "오늘 협약이 인천이 스마트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실증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제품의 고도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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