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에스엠 인수 참여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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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보다 득"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이브의 주가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지분 인수에 참여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8천200원(4.14%) 오른 20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이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에스엠 지분 352만3천420주를 주당 12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전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총 4천228억원으로, 이를 통해 하이브가 확보한 에스엠의 지분율은 14.8%다. 하이브는 25%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에스엠의 지분을 40%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에스엠이 갖고 있는 실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하이브 입장에서는 40~50%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 15~25% 수준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가능한 상황인 만큼 실보다는 오히려 득이 많다"고 판단했다.

그는 "에스엠 지분 인수 완료 시, 명실상부 K팝 1군 지적재산권(IP)을 모두 확보한 최대 사업자로서의 지위가 공고해질 것"이라며 "K팝부터 힙합까지 마니악한 장르에서 대중적인 장르까지 음악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최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통합 사업자로서의 서막이 열린다. 풍부해질 IP를 통해 더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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