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퀄컴이 확장현실(XR) 글래스, 스마트워치 등에 적합한 5G 모뎀 칩을 선보였다.
퀄컴은 5G NR-라이트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NR-라이트는 고속 모바일 광대역 기기와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기기의 중간에 놓인 새로운 5G 기술이다.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은 기존 LTE CAT.4+를 대체하며 5G-NR과 4G LTE를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워치, XR 글래스, 산업용 IoT 기기에 탑재돼 부피와 생산 비용을 줄이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스냅드래곤 X32 5G 모뎀-RF 시스템은 설계시 복잡성을 완화한 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35는 비용 효율성, 강력한 전력 효율성을 지닌 최신 설계 및 발열 최소화, 공간 최적화 등의 장점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엣지 기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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