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간 5G 가입자 유치 마케팅에 대해 과도한 출혈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8일 오후 열린 2022년 SK텔레콤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3천만명에 가까워지면서 성숙기에 진입했고 5G로 이동하는 가입자 수도 늘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간)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고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등 마케팅 비용 효율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7조3천49억원, 영업이익 1조6천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대비 각각 3.3%, 16.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478억 원으로 60.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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