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기자] 금산분리 완화 기조로 금융권의 알뜰폰(MVNO)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MVNO 사업자와의 상생 차원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8일 오후 열린 2022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상품은 물론 트렌디한 맴버십 혜택 강화 등을 통해 MVNO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NO 가입자 리텐션(잔존율)과 중소 MVNO 가입자와의 상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7조3천49억원, 영업이익 1조6천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대비 각각 3.3%, 16.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478억 원으로 60.8% 줄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